곡성군, 동절기 위기가구 전수조사
1255명 조사결과 따라 지원
집중 발굴 기간 3월까지 운영
전남 곡성군은 겨울철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런 대책에 따라 오는 3월 13일까지를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위기 징후가 포착된 1442명을 대상으로 정밀 전수조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과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이 감지된 가구를 선별해 진행한다. 또 조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11개 읍·면 복지팀과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고독사 위험군과 중장년 1인 가구,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 등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구는 소득 및 재산 기준을 판단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 복지 등 공적 급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생계가 막막한 긴급 위기 상황은 ‘선 지원 후 조사’ 원칙을 적용해 지원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공적 지원 기준을 초과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선 민간 자원을 연계해 난방비 지원 등 통합 돌봄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1255명 주민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적기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