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에너지 하이브리드기술 공개

2026-02-04 13:00:25 게재

미 냉난방공조전시회 참가 북미 에너지시장 공략

경동나비엔이 에너지 하이브리드기술을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한다.

경동나비엔은 4일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현지시간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경동은 전시회에서 전기와 가스를 결합한 에너지 하이브리드기술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온수기’는 미국 저장식 온수기시장 최초로 전기와 가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온수기 제품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전시회 ‘AHR EXPO 2026’ 설치된 경동나비엔 전시관. 사진 경동나비엔 제공
냉난방공조기술인 ‘나비엔 HVAC시스쳄’ 역시 동일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나비엔 HVAC시스템은 외부 기온 하강으로 인해 히트펌프만으로 충분한 난방이 어려울 경우 가스를 활용해 난방 출력을 보완하면서도 히트펌프의 높은 효율을 유지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조절범위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히트펌프 온수기 ‘HPWH’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히트펌프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효율과 사용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소비자와 설비업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빌딩 등 상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일러 ‘NFB700-C’ 역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배기가스의 열로 물을 데우는 ‘스테인리스 파이어튜브’ 열교환기를 통해 내구성과 열효율을 높였다. 공기와 연료의 균일한 혼합비율을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WEC 수처리시스템’도 소개됐다. 이 제품은 물속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 경도 유발 물질과 이온성 유해물질을 전기방식으로 제거한다. 경수비율이 높은 지역이 많아 연수기 사용이 필수적인 미국에서 친환경적인 차세대 수처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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