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구청이 지원

2026-02-05 13:05:00 게재

송파구 ‘송파맘 건강증진’

서울 송파구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송파구는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송파맘(Mom)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출생아 수가 가장 많다. 자치구에서 처음 마련한 공공 산후조리원인 산모건강증진센터가 큰 역할을 한다.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송파맘…’은 출산 전·후 여성과 신생아 영유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초보 부모가 실제 육아 현장에서 즉각 활용하도록 체험형 교육에 방점을 두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송파구가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진행하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진 송파구 제공

우선 임신기 부모를 위해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는다. ‘순산호호 및 부부동반 라마즈 호흡법’에서 분만 통증을 완화하는 호흡법과 마사지,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 등을 배울 수 있다. 분만 전 준비사항부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이해 등은 ‘분만의 과정과 이해’에서 안내한다.

초보 엄마·아빠는 실전 육아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초보엄마 아기돌보기 실전’과 ‘부부동반 아기돌보기 과정’이다. 속싸개 싸는 법, 올바른 모유 수유 자세 등 신생아를 돌봄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전수한다.

영유아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 태아와 교감을 위한 과정도 준비했다. ‘안심육아 119 영유아 응급처치 실전’ ‘송파 임신맘 구강교실’ ‘한코한코 손뜨개 태교교실’ ‘평화로운 태교시간(숲태교)’ 등이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맘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부모들이 느끼는 육아의 불안과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