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상공인 어우러지는 골목상권

2026-02-05 13:00:03 게재

관악구 종합계획 수립

통합 맞춤지원에 주력

서울 관악구가 이재명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방향을 맞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 관악구는 민생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소비 촉진이 3대 핵심 전략이다. 관악구는 여기에 기반해 총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내수 침체와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맞춤형 지원에 주력한다.

관악구가 샤로수길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 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진 관악구 제공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매출 하락 등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자문부터 홍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기술 보급 사업과 연계해서는 무인정보단말기 등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점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지원’이다.

상권마다 제각각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 사업도 병행한다. 전문가 자문으로 차별화된 먹거리를 만드는 ‘우리동네 대표 메뉴 개발’, 예비 창업자와 매니저가 없는 전통시장에 경영 현대화 자문을 하는 ‘동네 상권 지킴이’ 등이다.

구는 이와 함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55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강감찬 상인대학’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도록 200억원 규모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관악땡겨요’ 상품권은 3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경영 안정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겠다”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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