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 대사·기업 ‘세일즈 행정’ 박차

2026-02-06 15:51:28 게재

독일·태국 대사·기업대표단 공식 방문

이민근 시장 “경제자유구역 실행단계”

경기 안산시가 정부의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실행 단계에 돌입,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4일 오전 ASV 조성 현장을 방문한 주한독일, 주한태국 대사 및 양국 기업 대표단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4일 ASV 조성 현장을 방문한 주한독일, 주한태국 대사 및 양국 기업 대표단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안산시 제공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4일) 오전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타니 생랏 주한태국대사를 비롯한 독일·태국 대사 방문단과 양국 기업 대표단이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조성 현장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안산시청과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순차 방문해 ASV 개발계획 브리핑과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ASV 내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부지에서 대사 일행 등에게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직접 브리핑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학·연 혁신 인프라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대학부지, 단계적으로 공급 예정인 시유지 개발계획 현장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방문단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닌 양국 기업 대표단이 실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실무·기업 중심의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기업 활동 여건과 행정 지원체계를 면밀하게 살피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환경과 사업성에 관심을 표했다.

이미 계획 단계를 넘어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기업 발굴부터 입지 제공, 행정 지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기업 유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앞서 글로벌 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 테크놀러지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글로벌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임을 적극 알리는 홍보와 세일즈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첨단로봇, 스마트제조, R&D 중심 산업을 대상으로 △명확한 산업 전략 △신속한 행정 지원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을 결합한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설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에 기반해 기업이 안산을 선택하도록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주한 독일·태국 대사와 양국 기업 대표단의 방문은 안산의 비즈니스 행정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외국 정부, 투자기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기업 유치 행정에 기반해 경제자유구역인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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