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 인재양성·국가 이미지 제고 ‘외교부장관 표창’
2026-02-08 11:06:08 게재
아제르바이잔 BEU 복수학위 운영 성과 인정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는 국내 고등교육의 해외 확산과 교육외교 성과를 통해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한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2020년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BEU)과 운영 중인 국제 교육협력 사업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인하대는 BEU와 함께 ‘3+1 국가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3년간 BEU에서 수학한 뒤 1년을 한국에서 이수하고 양 대학의 학위를 받는다. 한국에서의 수학 기간을 고려해 한국어 능력 기준도 설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인프라공학, 전자공학, 전기공학, 정보통신(IT) 등 4개 전공으로 운영되며, 2024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하대는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등에서 현지 대학과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 세종학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중국 교육부로부터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 교육기구 설립 승인을 받아 4+0 복수학위 과정의 인하이공학원을 출범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학위와 교육과정,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고등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교육 분야의 국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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