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효도관리사가 찾아간다
2026-02-09 13:05:01 게재
동작구 불편해소·낙상예방
서울 동작구가 경로당에 ‘효도관리사’를 파견한다. 동작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 불편을 덜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달라지는 경로당 지원사업’과 ‘안심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에는 총 152개 경로당이 있다. 등록 회원은 6600여명에 달한다. 동작구는 올해부터 효도관리사와 총무수당, 힘찬걸음교실 3개 사업을 신설하고 쌀·김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총무수당은 지난달부터 지급했다. 매월 5만원이다. 점심을 위한 쌀 지원은 매월 최대 60㎏에서 70㎏으로, 김치는 매월 최대 30㎏에서 40㎏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효도관리사’를 운영한다. 연령대가 높은 경로당 이용자를 대신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경로당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회계 처리, 물품대장 관리 등을 맡는다.
3월부터는 경로당 낙상 예방 순회 프로그램 ‘힘찬걸음교실’을 새롭게 시행한다. 낙상예방 기초교육과 실습, 위험도 평가, 심화 과정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는 동시에 이달 말부터 구립 경로당 44곳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예방 시설을 설치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인 만큼 지원 사업도 더욱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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