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세 대상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2026-02-09 13:00:31 게재

공연 전시 영화 등 관람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19~20세가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공연 전시 영화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2006년생과 2007년생(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 대상이다. 2025년에 해당 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패스는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최대 2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전국 17개 시·도별 배정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이용 방식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예매처 1곳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놀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지브이(CGV) 등 7개 예매처에서 공연 전시 영화를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콘서트/페스티벌 등이 포함된다. 영화는 수도권 2회, 비수도권 4회로 이용 횟수가 제한된다.

패스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단, 6월 30일까지 발급받은 패스를 7월 31일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는 사용할 수 없으며 미사용 포인트는 환수된다. 정부는 환수된 재원을 활용해 하반기 추가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와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대상 공연과 세부 내용은 2월 25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이용처를 확대했다”며 “청년들이 ‘케이-아트’의 관객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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