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에서 중동 방산시장 공략

2026-02-10 10:22:32 게재

SNT그룹의 주력 방위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중동 지역의 K-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NT그룹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참가해 중동 국각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SNT그룹 제공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전시장에는 8일 개막 첫날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집트, 카타르, 이라크,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조기 도입을 추진 중인 SNT다이내믹스의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에 군(軍)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조만간 여러 국가로의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기체계는 사격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인정받은 120㎜ 박격포체계를 기동성이 뛰어난 다목적전술차량에 탑재해 중동의 사막 지형에 특화시킨 무기체계다.

또 올해부터 K2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되는 국산변속기도 관심을 받는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미 튀르키예 알타이 주력전차 탑재 등을 통해 사막전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한 중동 각국 군 관계자들의 전차 MRO 수출 상담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NT모티브에도 중동 지역 정부와 방산기업 핵심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SNT모티브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소총과 기관총 시리즈를 대거 수출해 왔다는 점에서 중동 총기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은 치명적인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중동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hot Show 2026’ 전시회에서도 북미 시장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등 북미와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수출 가능성을 확대 중이다.

한편 WDS 2026은 2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올해는 76개국에서 770여 방산기업이 대거 참가해 열띤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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