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미용사들 매달 자원봉사
2026-02-10 13:00:02 게재
도봉구 업무협약 체결
서울 도봉구 미용사들이 매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도봉구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대한미용사회 도봉지회와 ‘이·미용 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미용사회 도봉지회는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에 참여하는 미용사들은 업계에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강소연 지회장은 “이·미용 기술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미용 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서 진행된다.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에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에서 신청·접수를 받은 뒤 지회에 통보하면 지회에서 서비스 제공 일정을 조율하고 참여할 미용사를 섭외한다.
도봉구는 이번 정기 봉사로 취약계층 주민들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바쁘게 생업을 이어가는 중에도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심해주신 대한미용사회 도봉지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미용 서비스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091-302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