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마음건강 챙기는 전용 공간

2026-02-10 13:00:02 게재

용산구 ‘온마음숲 센터’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 마음건강을 챙기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원효로1가 보건분소 3층에 ‘온마음숲 센터’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음숲은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증진시키는 맞춤형 심리 지원·상담 시설이다. 주민은 물론 용산구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기관 종사자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용산구가 주민들 마음건강을 챙기는 전용 공간 ‘온마음숲 센터’를 조성했다. 사진 용산구 제공

센터는 초기 상담과 심리 평가, 개인 맞춤형 상담,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심리지원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기관을 연계해 이용자 특성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1대 1 맞춤 심리상담은 주 1회씩 3개월에 걸쳐 4~8회에 진행한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향후 마음건강 관리 방향을 안내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상담심리사와 청소년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4명을 채용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온마음숲 센터는 마음이 지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주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든든한 마음건강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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