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집단 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2026-02-10 13:00:08 게재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집단 1676명, 개인 866명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을 상대로 신청된 집단 분쟁조정 2건에 대해 개시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은 지난해 12월 11일 고 모씨 등 50명이 먼저 냈고, 같은 달 23일 김 모씨 등 1626명이 추가 제출해 모두 1676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 일반 분쟁조정을 신청한 조 모씨 등 866명을 포함하면 쿠팡 상대 개인·집단 분쟁 조정신청자는 모두 254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위의 처분절차가 끝날 때까지 조정을 일시 정지키로 했다. 분쟁조정위 운영세칙에 따르면 조사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은 행정처분 완료시까지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집단 분쟁조정 개시 공고와 당사자 추가 참가 모집도 개인정보위의 조사 처분 결과가 나온 뒤에 진행된다.

강영수 분쟁조정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이 일시 정지된 기간이라도 쿠팡 관련 분쟁의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분쟁조정위 홈페이지나 서면,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분쟁조정 관련 상담전화는 ☎1833-6972로 하면 된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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