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025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2026-02-11 08:37:32 게재

매출 1조1499억원·영업이익 1564억원

외국인 관광 회복 효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이 1조1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으로 14.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연간 매출은 202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카지노 이용 확대와 호텔 부문의 동반 성장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복합리조트 부문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복합리조트 매출은 5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은 8998억원으로 9.8% 늘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비롯해 서울 워커힐, 부산, 제주 등 주요 카지노 사업장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대규모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501객실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 전체 객실 수는 기존 769실에서 1270실로 늘어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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