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앙철재종합상가 정비사업 시동

2026-02-11 13:05:00 게재

서울시에 추진계획 승인신청

서울 금천구가 시흥3동 중앙철재종합상가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금천구는 지난 10일 서울시에 추진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철재종합상가는 지난 1987년 개설된 이후 약 39년이 지난 낡은 시장이다. 구조적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금속 가공업을 겸하는 상가 특성상 분진·소음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인접 주거지역 주민들은 열악한 생활환경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철재종합상가
금천구가 중앙철재종합상가 정비사업을 위해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에 승인 신청을 했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시장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며 추진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서울시에 승인 신청을 했다. 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가 계획용도 건축규모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고시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간주된다. 본격적인 사업 실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시에 도시경관 정비도 추진한다. 특히 추진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호암산과의 공간적 연계 강화, 가로 활성화를 고려한 단지 내 주요시설·녹지공간 배치, 생활·외식·여가를 아우르는 공간 구성 등이다. 구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과 함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후된 시장의 기능 재편을 넘어 석수역 일대가 서남권 관문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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