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국민성장펀드에 2천억원 투자 개시

2026-02-11 13:00:29 게재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우리국민성장매칭펀드’에 2000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은 앞으로 5년간 국민성장펀드 민간금융에 10조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펀드에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우선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외부 투자자 의존없이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이 전액 출자하는 펀드다.

우리금융은 이번 펀드를 통해 △산업전반 지원 △스케일업 △초장기 기술 등 미래 전략산업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혜빈 우리은행 생산적금융투자부 팀장은 “이번 펀드는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조성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B그룹 직속으로 ‘생산적금융투자부’를 신설했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2조원과 그룹 자체 투자 1조4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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