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2026-02-12 13:00:05 게재

그룹 관계사 ‘임직원 서약’ … 3월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2일 오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에서 소비자보호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표와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하나가 돼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 해소 및 피해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이 사내 인트라넷(Hana Hub)을 통해 임직원 서약을 진행하고 이후 다른 관계사 임직원의 서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산업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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