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용하고 노인 일자리 응원

2026-02-12 13:00:06 게재

중랑구 실버카페 ‘장미랑’

중화2동 복합청사에 개소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동주민센터나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중랑구는 중화2동 복합청사 1층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실버카페 ‘장미랑’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장미랑’은 중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노년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카페에는 60세 이상 주민 24명이 바리스타로 근무한다. 중랑구는 개소에 앞서 바리스타 역량 강화와 고객 응대 교육 등을 거쳐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해 왔다.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커피와 차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데 중화동 주민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이 장미랑 개소식에서 주민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올 한해 실버카페를 포함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총 48개를 운영한다. 참여자만 4060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개 사업, 참여자 480명이 늘어난 규모다. 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를 조성해 노년층 주민들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휘하며 사회참여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행정과 문화, 어르신 일자리가 어우러진 주민 생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어르신 경험과 역량을 살린 일자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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