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구청장 동계올림픽 응원 나섰다
박서윤 알파인스키 선수
주민 응원 요청에 화답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알파인스키 선수를 공개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전 구청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직통전화를 울린 올림픽 소식’이라는 글을 띄우며 “박서윤 선수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성수씨 직통전화’에 지난 11일 접수된 문자 한통이 출발이었다. 전 구청장은 “저희 아이가 이번에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했습니다”로 시작하는 주민 문자도 누리소통망에 공개했다. 신중초등학교 서초중학교 세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서윤 선수다.
“구청장님이 함께 응원해 주시면 힘이 많이 날 것 같다”는 주민 문자에 전성수 구청장은 누리소통망 공개 응원을 제안했다. 그는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 알려줘 감사하다”며 “혼자 응원하는 것보다 누리소통망에 올려 더 많은 분들과 응원하고 싶다”고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 어머니가 응하자 바로 공개 응원 글을 올린 것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꿈나무가 멋진 국가대표로 자라 설원을 달리는 모습에 뭉클해진다”며 주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박서윤 선수 사진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펼쳐지는 경기 일정과 출전 선수 명단을 동시에 게시했다. 오는 14일 남자 대회전에 정동현 선수가 출전하고 박서윤 선수는 다음날인 15일 김소희 선수와 함께 여자 대회전에 참가한다. 세 선수는 각각 오는 16일과 18일 열리는 남자 회전과 여자 회전에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