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올림픽 광고, 한달 만에 6200만뷰

2026-02-20 13:00:18 게재

“성적보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

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공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6200만뷰를 돌파했다.

오비맥주는 올림픽 캠페인 영상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위해’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고는 메달 성적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도전 정신과 우정, 연대의 가치를 조명했다.

영상은 “8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위였는지 기억나는 사람?”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이어 “영미를 외치던 팀킴의 이야기나 은메달의 아쉬움이 아닌 기쁨을 춤추던 이야기는 또렷하게 기억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컬링 국가대표 ‘팀킴’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등의 장면을 담아 승패를 넘어선 감동을 강조했다.

카스 광고 영상. 사진 오비맥주 제공

유튜브 채널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고. 결국 기억나는 건 순위가 아니라 함께 울고 웃던 이야기”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 맥주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카스가 겨울 스포츠 응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주요 순간을 광고에 신속히 반영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에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 금메달 장면을 담았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2018 평창에서 우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상화 선수 편을 선보였다. 이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의 경기 장면을 활용한 신규 광고도 공개했다.

‘김상겸 편’은 김 선수의 경기 모습과 감사 인사를 담으며 “또 하나의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를 만들어 준 김상겸 선수에게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올림픽을 단순한 경쟁이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기억해 온 순간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출발했다”며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팀 코리아’와 함께 올림픽 스토리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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