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청약경쟁률 최저 수준 하락

2026-02-23 13:00:01 게재

6.33대 1 기록, 전년 절반

주택가격 하락세에도 청약 경쟁률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달보다 0.60포인트 낮아진 6.33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동월(13.17대 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3년 7월(5.56대 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0대 1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7월 9.08 △8월 9.12 △9월 7.78 △10월 7.42 △11월 6.80 △12월 6.93 △1월 6.33으로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한자릿수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평균 경쟁률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1월 서울 1순위 경쟁률은 147.37대 1로 전월(155.98대 1)보다 8.6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국 평균(6.33대 1)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3배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대부분 지역이 3대 1 내외에 형성된 가운데 경기(3.16대 1), 전북(3.28대 1), 부산(4.16대 1), 대전(9.79대 1)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광주(0.24대 1)와 제주(0.33대 1)의 경우 1대 1을 밑돌며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방에서는 미달이 이어졌다. 대전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2회차)’는 0.09대 1, 울산 ‘남울산 노르웨이숲(조합원 취소분)’은 0.17대 1을 기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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