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575억 지원

2026-02-24 13:00:05 게재

교육부 “공교육으로 대입준비”

교육부는 24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4주기(2025~26년, 2개년) 사업의 2차 연도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전국 92개교 대학에 총 57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업 현황 점검을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1차 연도(2025년) 사업 추진을 통해서는 고등학생을 위한 선택과목과 전공·진로 체험활동 개설, 1:1상담(멘토링)과 대입전형 안내·상담 운영 등 학생·학부모에게 총 4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입전형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논술·특기자 전형보다 학생부·수능 위주 전형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대학들이 고교학점제 시행, 2028 대입개편안 도입 등 대입 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차평가를 통해 작년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 취지를 반영해 새로운 입학전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고려해 대학의 역할 수행과 입학전형 개선이 공교육 안정화, 사교육 부담 완화 등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2026년 연차평가의 지표 배점을 설정했다.

사업 참여 대학들이 실시한 입학전형 개선 연구 결과는 다른 대학들이 2028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대학의 누리집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공모 사업(4개 분야 16개교) 대상으로도 당초 수립한 사업계획의 이행 노력, 1차 연도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평가한다.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올해는 대학별로 고등학교의 새로운 평가 체제를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는 해”라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이 마련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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