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참모 출신 4인…시장 출사표

2026-02-25 13:12:29 게재

정순욱·최원용·김지호·김석구

의왕·평택·성남·광주시장 도전

4개 시 공동발전 정책협약 체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참모 역할을 했던 4인방이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도지사 비서실장과 광명시 부시장을 지낸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와 도 기획조정실장과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한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도 비서관을 지낸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 출신의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참모 4인이 24일 국회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 최원용 평택시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참모 4인이 24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정의 혁신·통합·실용·정신을 계승하는 4개 도시 공동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자체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정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실현하며 4개 도시가 상생·협력하는 수도권 남부 혁신벨트를 구축한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또 도시 간 주거정책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주택정책에 협력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반도체·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지역 특화산업의 연계발전을 도모하고 실용적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2년 6개월 간 이재명 당시 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계곡 불법 시설정비, 지역화폐 확산 등 대한민국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정점에 함께 있었다”며 “그 치열했던 경험과 성과를 제 고향, 의왕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AI와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재편 흐름속에 평택의 산업구조와 교통체계,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30여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호 예비후보는 이재명 도지자 시절 참모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성남을 수도권 나부 혁심벨트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김석구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 언계를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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