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참모 출신 4인…시장 출사표
정순욱·최원용·김지호·김석구
의왕·평택·성남·광주시장 도전
4개 시 공동발전 정책협약 체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참모 역할을 했던 4인방이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도지사 비서실장과 광명시 부시장을 지낸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와 도 기획조정실장과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한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 도 비서관을 지낸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 출신의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정의 혁신·통합·실용·정신을 계승하는 4개 도시 공동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자체에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정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실현하며 4개 도시가 상생·협력하는 수도권 남부 혁신벨트를 구축한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또 도시 간 주거정책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주택정책에 협력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반도체·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지역 특화산업의 연계발전을 도모하고 실용적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2년 6개월 간 이재명 당시 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계곡 불법 시설정비, 지역화폐 확산 등 대한민국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정점에 함께 있었다”며 “그 치열했던 경험과 성과를 제 고향, 의왕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AI와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재편 흐름속에 평택의 산업구조와 교통체계,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30여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호 예비후보는 이재명 도지자 시절 참모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성남을 수도권 나부 혁심벨트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김석구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 언계를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