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8조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2026-02-26 13:00:03 게재

신도시·수도권 71%

주택사업이 6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18조원 규모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LH는 올해 총 1515건에 17조8839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사는 15조8222억원, 용역은 2조617억원이다.

특히 주택사업 관련 발주액이 12조50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68%를 차지한다. 건축공사가 8조7121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고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공사도 3조337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심사유형별로는 간이종심제를 포함한 종합심사낙찰제가 13조5198억원(402건)으로 가장 크다. 이어 적격심사 3조3460억원(966건), 기타 1조181억원(147건) 순이었다.

이번 발주 계획은 수도권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및 3기 신도시 중심으로 편성됐다.

전체 계획의 71%(약 12조8000억원)가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 연호, 아산 탕정2, 전북 장수 등 지방 공공주택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약 5조1000억원(29%)이 배정됐다.

LH는 건설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 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변동사항을 반영해 주요 공사 일정을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발주계획 세부 내용은 26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 인근에 6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 지구를 지정했다.

LH는 25일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를 지정·공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는 LH 도심복합사업 대상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24만㎡에 5973가구를 공급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