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4월 개장

2026-02-26 14:54:57 게재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접수

절반은 수원시민·봉화군민 ‘우선’

경기 수원특례시는 ‘청량산 수원캠핌장’(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4월 캠핑 예약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앱과 누리집(www.campingtalk.me)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수원시 제공

전체 시설의 50%는 수원시민·봉화군민을 우선으로 추첨해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무작위 추첨이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오전 10시에 하고, 발표 후 24간 이내에 결제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되지 않은 잔여 시설은 3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신청을 받는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 9면·쇄석야영장 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과 6인 카라반 6개·이지야영장(미니카라반) 5개·글램핑 7개 등 숙박시설 18개를 갖추고 있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자연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청량산 요가&명상 테라피 △봉화 특산품 활용 수제청 만들기 △청량 생활 목공 생활교실(우드스피커 등) △계절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객에 한해 3월 17일 오전 11시부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 결실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지난 10월 22일 개장했다.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는데, 시범운영 기간 캠핑장 객실(카라반·글램핑) 이용률은 94.3%에 달했다. 주말에는 빈 객실이 거의 없었고 평일 이용률도 70%가 넘었다. 40일 동안 2660여명이 캠핑장을 방문했는데 1760명(66.2%)이 수원시민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휴장기에 전반적으로 시설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조성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조성했다. 봉화군은 캠핑장 운영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시설을 개선해 캠핑장을 조성·운영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