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확대
최대 5000만원 보장
PTSD 진단비도 지원
충북 음성군이 군복무 중인 청년들의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상해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음성군은 2026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1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역하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 항목은 기존 15종에서 17종으로 확대됐다.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5000만원, 입원 일당 2만원(최대 180일), 수술비 20만원, 골절·화상 진단금 3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200만원 등이다.
올해는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2000만원)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비(100만원)가 새로 추가됐다. 군복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피해와 특수 재난 위험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보험은 군복무 중 발생한 사고에 적용되며 휴가와 외출 기간도 포함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군은 올해 약 39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충북지방병무청과 관내 대학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