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절반이 카티라이프 특약 선택
한화생명, 3만6천건 판매
줄기세포로 무릎 관절 재생
한화생명이 최근 내놓은 특약 상품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최근 출시한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이 두달 새 3만6000건 계약을 거뒀다.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인데, 가입자 절반 이상이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을 선택했다. 새로운 특약은 설계사도 자신 있게 권하지 않고, 가입자 역시 생소해 선택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히트작으로 보고 있다.
1월 처음 선보인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은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관절 재생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카티라이프 수술은 늘고 있지만 평균 치료비가 1500만원 수준이라 환자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에 가입하면서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을 선택했다면 카티라이프 수술 후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된다. 특약을 선택한 가입자 80%는 50~60대 장년층으로 집계됐다. 대개 관절 노화로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이 쉽지 않거나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상당수다. 이에 수술 전 무릎 관절 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카티라이프수술특약에 대해 한화생명에게 6개월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간편 가입형(5년) 플랜 기준 △주계약 100만원 △카티라이프 수술보장특약(1500만원) △인공디스크 치환수술특약(500만원) △관절질환치료특약(1000만원) 등 주요 특약을 함께 남성이 계약할 경우 월 보험료는 4만 초반대에 구성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