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231조6천억 벌었다

2026-02-27 13:00:08 게재

국민연금이 지난해 231조6000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도 18.8%, 기금적립금은 1459조원으로 기금 설치 이래 가장 높은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 2025년 기금운용실적 자료 국민연금공단

27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연금기금 운용 실적을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운용수익금 231조6000억원은 국민연금 한해 연금지급액(약 49조7000억원)의 4.7배에 해당된다.

지난해 기금운용본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일본(GPIF) 12.3%, 노르웨이(GPFG) 15.1%, 네덜란드(ABP) -1.6%, 캐나다(CPPIB) 7.7% 등 보다 우수하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82.44%, 해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해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를 각각 나타났다. 모든 자산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해외주식은 미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등 기술주 중심 견고한 실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시장 전년 말 대비 +75.63%, 글로벌 주식시장 전년 말 대비 +22.00% 늘었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연금 운용 성과는 특히 국내 증시 상승의 혜택이 컸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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