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병역사박물관 5일 개관
2026-03-06 09:08:00 게재
‘의(義)’ 교육 허브로 육성
체류형 박물관 모델 기대
전남도는 5일 나주 공산면 일원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주요 내빈, 의병 후손과 단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홍보영상 관람, 기념사,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不遠復)’ 태극기 기탁식, 유공자 표창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병박물관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건립이 추진된 의병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321㎡ 규모로 조성됐다.
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3만3000여개의 ‘키네틱 파사드’ 패널은 전장을 내달리던 3만3000여명의 남도의병을 상징한다. 전시실에는 도민의 성원으로 수집된 3085점의 유물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고향으로 40년 만에 귀향한 ‘불원복’ 태극기가 전시된다.
도는 박물관을 3대 중점 방향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1박 2일 ‘뮤지엄 스테이’를 결합한 ‘체류형 박물관’ 모델을 안착시킬 방침이다. 또한 미래세대에 호국 정신을 전수하는 대한민국 대표적 ‘의(義) 교육 허브’로 육성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의병의 숭고한 희생과 대동정신은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특별시’의 가장 든든한 역사적 뿌리”라며 “박물관이 대한민국 대표적인 ‘의(義) 교육 허브’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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