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배터리 단독공장 준공

2026-03-06 10:26:07 게재

한-캐나다 주요 정부 인사 참석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며 북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연방 산업부 장관 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참고사진1]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단독 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식 기념사진. (왼쪽에서 3번때부터) 드루 딜킨스(Drew Dilkens) 윈저 시장 ,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수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m2)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압도적인 생산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캐나다달러(한화 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300명에 달한다. 앞으로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은 “이번 넥스트스타 공장의 준공은 온타리오주의 중대한 이정표로, 수천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 전역의 자동차 및 첨단 제조 공급망에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파병한 지역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에 양국 산업협력의 상징이자 이정표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을 짓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며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배터리 제조시설로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훈성 넥스트스타 법인장은 “오늘 준공식은 윈저 지역에서 구축되고 있는 강력한 경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연방 및 주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설립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3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 발표로 출범, 같은 해 11월 윈저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인수해 단독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누적 100만번째 배터리 셀 생산을 달성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범현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