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회장 한·필리핀 경제협력 앞장
2026-03-06 13:00:03 게재
HD현대필리핀조선 점검
현지서 첫 선박 건조 중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HD현대에 따르면 정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정 회장은 이날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을 찾아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과 조선소 야드를 둘러보며 현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정 회장은 4일 마닐라 국립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5월 HD현대필리핀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HD현대필리핀이 건조하는 첫 선박인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갖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도 설립했다.
정 회장은 "HD현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필리핀과 깊은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