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45년 브랜드 완전 변신…러닝 중심 전략 강화
26년 봄·여름 시즌부터 브랜드 전략 재정립…용산 직영점 새단장
프로-스펙스가 26년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브랜드 전략을 재정비하며 새단장에 나섰다.
프로-스펙스는 45년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제품 기획과 디자인, 유통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는 리브랜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시즌 변화가 아니라 브랜드 중심의 전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프로-스펙스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제품군 재편 ▲디자인 역량 강화 ▲유통 전략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제품과 공간, 유통 전반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방향성도 새롭게 정립했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의미하는 ‘스포츠 포 올(SPORTS FOR ALL)’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기록과 경쟁 중심의 스포츠를 넘어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철학은 제품 기획과 디자인, 매장 공간 등 브랜드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는 그동안 패럴림픽 선수단과 국가대표 후원, 스포츠 구단 협력, 마라톤 대회 참여 등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 활동을 이어왔다.
제품 전략에서는 러닝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러닝 ▲스포츠스타일 ▲헤리티지 ▲스포츠 등 네 가지 전략 상품군 중심으로 재편했다.
26년 봄·여름 시즌에는 쿠셔닝 러닝화 ‘SWNA SEAM 26’을 선보인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일상 생활과 10㎞ 내외 러닝을 함께 고려한 데일리 러닝화다.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도 확대했다. SWNA와 러닝화와 스포츠 스타일 신발을 공동 개발했으며 패브릭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OHYUKYOUNG과는 의류와 용품 라인을 함께 선보였다.
유통 전략도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바뀐다. 서울 용산 LS타워 지하 1층 직영점과 아울렛 매장은 통합 매장으로 새단장했으며 26년 봄·여름 컬렉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스펙스는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울 종로 일대에 플래그십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26년 봄·여름 시즌은 그동안 준비해 온 브랜드 새단장 전략이 처음 공개되는 시점”이라며 “브랜드 중심 전략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와 수익 구조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