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셰프 200명 ‘남도미식’ 체험
2026-03-10 08:47:17 게재
전남도, 초청 팸투어
프랑스에서 온 셰프 200명이 남도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전남도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에 소속된 11개국 셰프 200명을 초청해 오는 17∼21일 전남일원에서 남도 음식문화와 식재료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15∼17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세계총회에 전남도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제1회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국제 선발 대회’도 열린다.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소속 셰프들이 맛·품질·유럽 시장 적합성 등을 1차 평가한 제품은 오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K-플러스 페스티벌’ 행사에서 유럽 시장 진출 테스트를 다시 받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유럽 고급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유통 매장 입점 기회를 얻는다.
총회 기간에는 전남 식재료와 남도 음식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어 전남 팸투어에 나선 셰프들은 장성 백양사에서 정관 스님을 만나 사찰음식의 철학을 배우고, 담양 기순도 명인을 찾아 전통 발효 기술을 체험한다.
또 완도 해조류·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전남 식자재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강진 백운 옥판차를 시음하며 한국민화박물관과 해남 공룡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영주 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 미식과 식재료를 전 세계 요리사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임을 알리고 전남 식재료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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