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생애 전 주기 인공지능인재 양성체계 구축
자격시험 AICE 운영
청년 대상 에이블스쿨
KT는 국가적 차원 인공지능전환(AX)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AI 자격 시험 ‘AICE’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CE는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개개인의 연령과 역량 수준에 맞춰 단계별 자격 검증이 가능하다. 에이블스쿨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원 AI 교육과 기업 실무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길러주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연령과 수준, 상황에 따라 필요한 AI 역량을 검정해 특정 연령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기준 AICE 정기시험 누적 접수자 분포는 19세 이하·50세 이상 29.2%, 20대 25.2%, 30대 25.7%, 40대 19.9%이다.
KT는 본래 임직원 대상으로 개발된 AI 능력시험을 2022년 11월 AICE로 변경해 외부에 개방했다. 이후 AICE를 타 기업과 교육기관의 AX 인재 육성에 도입하고 검정 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CE 어소시에이트 등급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했다. AICE는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 가운데 정부가 심사해 공인한 유일한 AI 자격시험이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2021년부터 선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교육생은 약 3500명이다.
AI 도입으로 개발 관련 채용이 줄어드는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기업 실무에 강한 AI 및 DX 인재로 성장해 500여 개 유수 기업에 채용됐다. 직무별 취업 현황은 AI·IT개발 40%, B2B·B2C 영업 마케팅 30%, 데이터분석 20%, 기획·경영지원 등 기타 직무 10%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