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꾼 숲, 우리가 지킨다”

2026-03-11 21:48:07 게재

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울진서 산불예방캠페인 전개

영림단

“우리가 가꾼 숲, 우리가 지킨다.”

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편두희)는 10일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고조되자 평생 숲을 가꿔온 국유림 영림단원들이 직접 나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에 나선 것이다.

국유림영림단은 조림 풀베기 간벌 등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관리해온 전문조직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30여개 영림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산림 지형과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숲 전문가’들이다.

연합회는 지난 2월 27일 정기총회를 통해 전국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불예방 등 산림 공익활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울진캠페인은 그 실천의 첫걸음이다.

편두희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울진을 시작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3월부터 5월, 그리고 가을철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캠페인이 단순홍보에 그치지 않고 영림단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밀착 감시 △불법소각 행위 계도 등 예방활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편 회장은 2022년 울진 대형산불 피해자 이기도 하다.

편 회장은 “우리 손으로 땀 흘려 가꾼 소중한 숲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사라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산림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영림단이 앞장서서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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