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워케이션 사업 확대 ‘패밀리·런케이션’ 도입
2026-03-12 09:50:22 게재
가족단위·MZ세대 겨냥
해운대구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웨이브(WAVE) 해운대 워케이션’ 사업을 가족단위와 MZ세대까지 확대한다.
해운대구는 올해부터 가족 단위를 위한 패밀리형 워케이션과 젊은 층을 겨냥한 런케이션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직장인이 가족과 함께 해운대에서 일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형 워케이션’을 새롭게 운영한다. 가족 동반 참가자에게 숙박 바우처 12만 원과 관광 바우처 3만 원에 더해 추가 관광 바우처 3만원을 지원하고 가족 단위 숙박이 가능한 전용 숙소도 새로 지정했다.
또 러닝과 워케이션을 결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해안 경관을 활용한 러닝 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식당과 카페, 관광시설을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센터 이용 대상도 확대했다. 그동안 부산 근로자는 청사포 센터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송정 센터를 포함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준비생에게도 공간을 개방한다.
해운대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267개 기업, 718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2024년(147개 기업·214명)보다 이용객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참가자들의 직접 소비액도 2억6500만 원에 달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의 관광 자원과 워케이션을 결합해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