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인공지능전환 사업 확대

2026-03-12 13:00:04 게재

미국 팔란티어와 협력

사업 전담조직 신설

LGCNS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

LGCNS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현신국 LGCNS 사장과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의 창업자 겸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팔란티어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정제해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파운드리’ △통합된 데이터 환경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AIP) 등 글로벌 검증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현신균(왼쪽) LGCNS 사장이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LGCNS 제공

LGCNS는 앞으로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 등 기업용 플랫폼을 각 고객사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CNS는 팔란티어 사업 전담조직 ‘FDE’(전방배치 엔지니어링)를 신설한다. FDE 조직은 팔란티어와 긴밀히 협력해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AX 적용 과제를 발굴·실행한다. 특히 팔란티어 플랫폼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LG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CNS는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 파운드리와 AIP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LGCNS는 내부에서도 파운드리와 AIP의 검증을 마쳤다. 자체 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역량과 파운드리를 연계해 사업·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P를 활용한 리스크 예측 및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역량을 확보했다. 내부 적용을 통해 축적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사장은 “이번 협력은 LGCNS의 AX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GCNS의 산업 전문성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AX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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