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전 원격진단, AI신뢰성 입증

2026-03-16 13:00:23 게재

‘AI트러스트 마크’ 획득

표준협회 인증도 취득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트러스트 마크’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이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의 투명성·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가이드라인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심사하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기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품목에서 총 17개의 국내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AI를 통해 냉장고 냉매 누설 예측 및 미세 문 열림 진단, 에어컨 유분 증착 예측 등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관리한다. 사용자는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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