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3일부터 시행
동문회, 학생회, 학생처 직원들 힘모아 … “대학 구성원 한마음으로 학생들 격려” 뜻 깊어
강서대학교(총장 김강)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한 등굣길을 책임지는‘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문회, 학생회, 학생처 직원들이 힘모아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주은경 학생처장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교내 홀튼관 입구에서 매일 오전 8시30분, 선착순 50명의 재학생에게 컵밥과 생수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부 캠페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2000원, 지자체에서 2000원을 지원받았다. 학생은 1000원을 내고 총 5000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되는 구조다. 고물가로 인해 식비 부담이 커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행 첫날부터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학교 총동문회가 ‘선배가 쏜다’ 캠페인으로 합세해 의미를 더했다. 정기원 강서대학교 총동문회장은 개강 첫 주를 맞은 후배들이 부담 없이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 부담금인 1000원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완전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받았다. 총동문회는 학기 중 수시로 응원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 총동문회장은 “선배들의 작은 정성과 학생회의 수고가 어우러져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 운영은 박신애 학생처 국장과 직원들, 그리고 유주연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들이 힘을 모았다. 총학생회는 바쁜 등교 시간대 원활한 배식과 안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학생처의 실무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유 총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사랑이 학우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학생처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학우들의 미소를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주은경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정부 기관 및 지자체, 총동문회, 총학생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사 제공 이상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준 총동문회장과 사업을 이끄는 학생처장,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처 국장, 총학생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