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솔로 투게더’ 사업 추진
1인가구 맞춤 정책 운영
청년·중장년 활동 지원
광주시는 1인가구의 연령대와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인 ‘혼자서도 가치있는 광주생활-솔로 투게더(Solo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 속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1인가구 특성화 사업’이다.
‘1인가구 특성화 사업’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1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구는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잇:온(ON)’ 사업을 동구가족센터에서 연중 운영한다. 서구는 ‘세상 밖으로 1.5보, 서로를 잇는 1.5가구’ 사업을 서구가족센터와 무진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한다.
남구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1인가구 성장·연결·동행 날아올라’ 사업을 추진하며, 북구는 ‘중장년 1인가구 싱글업!’ 사업을 북구가족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광산구는 중장년층을 위한 ‘마음·관계·생활·회복 패키지’와 ‘아재들의 취향잇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에 따른 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1인가구 특성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자치구에서 모두 3211명이 참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광주시 1인가구 비중은 36.9%로 2020년 32.4%보다 4.5%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이 38%로 가장 많고 청년층 36%, 노년층 25.8% 순이다.
시는 1인 가구 비중이 향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별 인구구조와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정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1인가구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생활방식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주요한 가구 형태”라며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