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틈새 파고든 한국식품
2026-03-19 13:00:02 게재
도쿄 식품박람회 한국관
1200만달러 업무협약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6 도쿄 식품박람회’(푸덱스)에 참가해 총 1333건, 99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상담실적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23건, 1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1회째를 맞은 푸덱스는 전세계 80여개 나라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7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출기업과 5개 지방정부, 파프리카·토마토·감귤 등 4개 수출통합조직으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냉동식품을 주제로 테마관을 별도 구성해 전시와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본 수출 전략품목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일본 유통업체 ‘베이시아’ 담당자는 “한국식품의 포장과 맛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에 취급하고 있는 냉동만두 외에도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 유통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키위·감귤 △동결건조 국 블록 △감자핫도그 △고구마빵 △건강음료 △단백질 제품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일본은 수출 3대 전략 국가 중 하나로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 수출 전략품목으로 신선농산물 우리술 간편식품 건강기능식품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