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 구청장이 직접 챙긴다

2026-03-23 13:05:00 게재

도봉구 재난취약시설 살펴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해빙기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 도봉구는 지난 20일 재난취약시설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지반 약화 등으로 구조물에 균열이나 침하가 발생하기 쉽다. 그만큼 시설물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구는 이날 민간 건축 공사장부터 옹벽과 도로 사면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 5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직원, 건축사 등이 참여했다.

오언석 구청장
오언석 구청장 등 점검단이 방학동 도로변 옹벽의 균열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점검단은 먼저 창5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쌍문동과 방학동을 찾아 도로변 옹벽 균열·변형 여부와 배수 상태를 살폈다. 방학동에서는 사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도봉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주요 시설물 19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 공사를 시행해 나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 침하와 시설물 균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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