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울보증보험 지분 4.3% 매각

2026-03-26 13:00:08 게재

공적자금 1610억원 회수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 김성식)가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서울보증보험 지분 4.3%(300만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1610억원을 회수했으며, 서울보증보험에 지원된 원금 10조 2500억원 중 누적 회수금액은 5조3193억원, 누적회수율은 50.3%에서 51.9%로 1.6%p 상승했다.

예보는 “이번 매매에 장기보유 목적의 롱온리(Long-only) 펀드가 적극 참여했으며 시장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의 대주주로 투자자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시기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의 서울보증보험 지분율은 83.85%에서 79.56%로 낮아졌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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