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아파트 하자판정 순영종합건설 1위

2026-03-30 13:00:09 게재

국토부 20곳 공개

5년간 1만911건 하자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순영종합건설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년간 접수된 1만911건의 아파트 하자 심사 가운데 68.3%에 해당하는 7448건이 실제 하자로 판정됐다.

국토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건수·처리 현황과 올해 상반기(6차)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현황을 29일 공개했다.

하심위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순영종합건설(249건)이었다. 이어 신동아건설(120건), 빌텍종합건설(66건), 라인(56건), 에스지건설(55건) 순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비율 기준으로 6개월간 빌텍종합건설(244.4%), 정우종합건설(166.7%), 순영종합건설(149.1%), 정문건설(100.0%), 엘로이종합건설(40.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국토부는 2023년 9월부터 6개월 단위로 명단을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간(2021~2025년)간 연평균 4617건의 하자심사 관련 분쟁사건(하자심사, 조정·재정)을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총 4761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하자심사신청 1만911건 가운데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건수는 7448건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주요 하자판정 유형은 기능 불량이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들뜸·탈락(15.1%) 균열(11.1%) 결로(9.9%) 누수(7.6%) 오염·변색(6.8%)이 뒤를 이었다.

5년 누계 세부 하자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순영종합건설(383건)이었다. 이어 대명종합건설(318건), 에스엠상선(311건), 제일건설(299건), 대우건설(293건) 등이 뒤를 이었다.

5년 누계 하자판정비율 상위 건설사는 지우종합건설(2660.0%), 삼도종합건설(1687.5%), 지향종합건설(1681.3%) 혜성종합건설(1300.0%), 백운종합건설(741.7%)의 순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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