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퍼듀대 공동연구소 출범

2026-04-04 21:50:51 게재

피지컬AI·방산 협력 … 글로벌 연구거점 구축

전북대학교가 퍼듀대학교와 공동연구소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연구 협력에 나섰다.

전북대는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융합플라자에서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BNU-Purdue Research Institute, JPRI)’ 개소식을 열고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의 본격화를 알렸다.

퍼듀대는 공학·항공우주·반도체 등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이번 협력은 전북대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과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양 대학은 각각 고등연구소를 설립하고 공동연구, 교수 공동임용,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교육·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전북대 18개 학과 25명 교수와 퍼듀대 연구진이 참여한다. 현대로템, DH오토넥스 등 산업계도 함께 참여해 대형 연구개발 과제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산학연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과 첨단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진행된다. 전북대는 퍼듀대 석학을 석좌교수로 초빙해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퍼듀대와 협력은 전북대가 글로벌 첨단기술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공동연구와 복수학위, 교수 공동임용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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