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탄소흡수원 생태복원 연구 착수

2026-04-04 21:50:53 게재

인공지능·드론 결합 35억원 규모 … 기후적응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이창배 교수 연구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생태계 복원 연구에 착수한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계 복원 및 관리 기술개발사업’으로, 국민대는 ‘탄소흡수원 증진’ 분야를 맡아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자연환경복원업 제도를 도입했으며, 산업 정착을 위해 향후 5년간 생태계 복원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는 한국환경연구원과 대학, 복원 기업, 인공지능 기업 등이 공동 수행한다.

국민대는 약 35억원 규모 지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드론, 첨단 센싱 기술과 토양·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생태계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철희 교수는 “탄소흡수원 분야 강점을 기반으로 생태계 복원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 중장기 전략 ‘KMU VISION 2035: EDGE’의 ESG 가치 실현과도 맞닿아 있다. 국민대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과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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