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상생협약 100호점 돌파
20년 협력 결실 … 동문기업 참여로 선순환 구조 확대
순천향대학교가 지역·동문 기업과 함께 추진해 온 ‘상생 이용 협약’ 캠페인이 참여 업체 100호점을 넘어섰다.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학과 지역 기업이 협약을 맺고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는 구조로, 기업은 이용자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고 대학은 이를 교육과 연계해 산학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100번째 참여 기업은 순천향대 동문기업인 가지다. 이 기업은 핸드메이드 슬라임 브랜드 ‘팔레트슬라임’을 기반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100호점 달성은 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창업을 통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고, 다시 지역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재편 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순천향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사업과도 맞물린다.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범진 가지 공동대표는 “동문으로서 모교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20여 년간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협력 모델”이라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협약 캠페인을 교육·산업·지역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