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농진청 국가연구개발사업 3건 선정
농업·환경 기술력 입증…15억원 확보
상지대학교가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3개 과제에 선정되며 약 15억원 규모 연구비를 확보했다.
상지대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축산분뇨의 친환경 처리·자원화를 목표로 한 연구 과제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개발사업 1건 △축산분뇨 처리 다각화 촉진 기술개발사업 2건이다.
밭농업 분야에서는 황선구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가 ‘가축분뇨 여과액비 활용 관비 처방 매뉴얼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5년간 6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액비 활용 효율성을 높여 밭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분뇨 처리 분야에서는 이명규 명예교수가 ‘수열탄화 공정 기반 고체연료 품질 개선 기술’을 통해 에너지 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해당 연구에는 5년간 7억원이 지원된다.
김수량 산학협력단 연구교수는 ‘환경저부하형 돈분 순환 기술 개발’을 맡아 5년간 1억4400만원을 투입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자원 순환형 축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농업과 환경을 결합한 지속가능 기술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자원 순환형 농업 체계 구축과 탄소 저감 등 미래 농업 핵심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지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 기술 분야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과 연계한 실용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혁제 산학협력단장은 “농업·환경 분야에서 대학의 연구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