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영재한음회’ 300회

2026-04-06 13:00:01 게재

전통음악 인재 육성 11년

유일 국악 영재 정기공연

크라운해태제과가 11년째 이어온 국악 영재 육성 프로그램 ‘영재한음회’가 300회를 맞았다. 전통음악 저변 확대와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영재한음회’ 300회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 열린 제300회 영재한음회 특별 공연에서 박하현 영재를 비롯한 ‘화동정재예술단’이 ‘무고’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영재한음회는 2015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열리는 국내 유일의 전통음악 영재 정기공연이다. ‘모여라! 한음영재들!’과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참여해 대형 무대 경험을 쌓는 등 미래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공연에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국악 영재들이 참여해왔다. 누적 관람객은 약 9만명, 공연 시간은 300시간을 넘어섰다. 총 1500여 팀의 단체와 개인 600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출연 인원은 1만명에 달한다. 어린이 소리단 ‘소리소은’이 67회로 최다 출연 단체를 기록했고 화동정재예술단 박하현이 개인 최다인 70회 무대에 올랐다.

이날 기념 공연은 평소보다 두 배 늘어난 120분 동안 진행됐다. 수제천 관악 협주를 비롯해 전통 춤,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악·가·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체험하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음악 영재들에게 지속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해 미래 국악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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