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관광 DRT’ 신규 운행합니다

2026-04-08 09:57:21 게재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제 차 없이도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원하는 곳에서 호출해 탑승할 수 있는 ‘공주 관광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를 8일부터 신규 운행한다. 부여에 이어 공주도 개통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공주시와 부여군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충청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충청권 광역을 넘나드는 관광교통 사업으로 청주공항에서 공주·부여까지 연결하는 순환형 버스로 지난해 12월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5000여명이 이용했다.

이번에 신규 도입되는 공주 관광 DRT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관광객이 전용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이용자와 가까운 정류장에서 탑승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교통 서비스다.

공주 관광 DRT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공주 왕도심(나태주풀꽃문학관 제민천), 공주역 KTX 등 총 7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은 전용 앱 ‘셔클’에서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을 선택해 호출하거나 콜센터 1533-0777로 전화해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성인 기준 1500원의 요금이다.

공주 관광 DRT 운행은 이미 운영 중인 C-투어버스(청주공항~오송역~공주~부여)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C-투어버스가 충청권 광역 이동수단이라면 공주 관광 DRT는 공주를 거점으로 시내 주요 관광지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역 내 이동 수단 역할을 하게 된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공주 관광 DRT는 차 없이도 공주 핵심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C-투어버스와 관광 DRT를 연계해 관광객이 더 쉽게 오고,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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