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 기업 ODA 진출 디딤돌 놓는다
2026-04-08 11:01:02 게재
현지조사 지원사업 본격화
국비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지역 혁신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돕는 ‘2026 부산형 ODA 인큐베이팅(현지조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지 정보 부족과 파트너 발굴 한계로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부산 기업에 사전교육과 컨설팅, 현지조사비를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참여하는 ‘부산 ODA 글로벌 진출 협의체’도 새로 꾸렸다. 유망 기업 발굴부터 추천, 후속 연계까지 기관별 전문성을 모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존 단년도 조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년도 참여 기업까지 후속 지원 체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선정 기업은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OICA 등 중대형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기관 매칭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업력 7년 이내 임팩트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중점협력국 현지조사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가 지원된다. 도시재생, 자원순환, 영화·영상, 해양수산 등 부산시 중점 시책 연계 분야가 대상이며, 부산시 자매·우호협력 도시를 겨냥하면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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